패스트캠퍼스 데이터 분석 부트캠프 16기 OT

패스트캠퍼스 데이터분석 부트캠프 16기 오리엔테이션 이후 첫 블로그 글을 작성한다.

이 블로그는 일기 형식이 아닌 학습 회고록 형식의 블로그 형태를 지향한다. 이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배운 내용에 대해 복습을 많이 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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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화)

부트캠프의 첫날은 점심시간 이후인 오후 1시에 시작했다. 앞으로 진행하게 될 일정과 커리큘럼에 대해 듣고 출결, 과제 등 행정 관련 사항에 대해 안내받았다. 100%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라 대학교때 코로나시절 우왕좌왕하던 줌수업을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진행해주시는 매니저님께서 꽤 매끄럽게 진행해주셔서 괜찮은 수업을 들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너무 들뜨지도, 그렇다고 너무 힘빠진 상태도 아닌 '중립적인' 상태로 첫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그 말은 즉 부트캠프의 교육만에 의존하지도, 그렇다고 내 신념만을 믿지도 않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부트캠프가 5개월 만에 어떤 데이터든 문제없이 처리하는 분석가를 만들어준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만들어'준다'가 아닌 가는 길에 도움에 되어 주는 보조바퀴 정도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 의지이며, 내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오늘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이러한 내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는 적당한 동기부여를 얻었다. 

쉬는시간 이후에는 소규모회의를 통해 다른 교육생 분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진행했다. 서로의 나이에 대해 묻지는 않았지만 느낌에는 내가 가장 사회생활 새내기 같아보였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른 직종에 있다가 데이터 분석 분야로 이직을 위해 부트캠프에 참여하셨다고 한다. 역시 데이터분석이라는 주제 자체가 개발보다는 묵직한 주제라 그런가 다양한 직종에서 넘어오신 분들이 많았고 시원시원하고 막힘없는 대화를 들어보니 사회생활 경력도 높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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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는 후회도 없다. 지금 이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교육을 듣는 이 기간동안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해 수업에 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