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부트캠프] 태블로 프로젝트 후기 - 부동산 대시보드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참여했던 태블로 프로젝트에 대한 회고록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11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약 열흘간 진행되었어요.

 

태블로(Tableau)는 데이터를 여러 방식의 그래프로 빠르고 쉽게 나타내주는 데이터 시각화 툴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Business Intelligence (BI) tool 이라고 칭합니다. 다른 BI 툴의 예시로는 Power BI, Looker 등이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가는 태블로를 주로 대시보드(dashboard)를 생성하는데 사용하게 됩니다. 데이터 분석에서 대시보드는 특정 자료의 데이터에 관한 주요 성과 지표를 보여주는 데이터 분석 도구입니다. 

 

대시보드 예시. 출처 : DronaHQ

태블로는 표 형식의 2차원 배열 데이터를 주로 집계하고 결과값을 도출해내는 파이썬 라이브러리 중 하나인 판다스(Pandas)와 SQL과 달리 직관적인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데이터를 보다 쉽게 탐색하고 대시보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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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개요

저희 팀은 태블로의 반응형 유저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백분 활용하여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및 매매가를 조회하는 대시보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강사님께서 총 3개의 분석할 주제를 주셨는데, 저희는 그 중 부동산을 주제로 골랐습니다. 주어진 데이터는 서울에서 2018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의 아파트 매매 거래 데이터이고, 저희는 데이터를 보강하고자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구할 수 있는 서울시 전월세 거래 데이터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전세와 월세 데이터는 특정 치환식을 활용해 매매 거래가로 치환한 뒤 기존의 매매 거래 데이터에 추가해서 대시보드를 구성했습니다. 

줌을 통한 강사님 멘토링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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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구성과 진행 과정

저희 팀은 4명으로 구성되었고 약 11일의 기간 동안 세번의 오프라인 미팅을 가졌습니다. 만나는 장소는 부동산 데이터 분석가 답게(?) 각자 서울에서 오기 적당한 위치인 공덕역의 어느 카페에 모여서 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후에는 폭설로 인해 집에서 각자의 PC를 원격 제어까지 해가며 재택 회의를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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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보드 생성 과정

주변 인프라를 자세히 보여주는 대시보드.

대시보드는 크게 구별, 동별, 아파트별로 매매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구별 매매 트렌드 탭에서는 서울시 전체 지도에서 선택한 구의 매매 거래량, 전세 거래량, 매매 최고가, 평균 매매가 (34평 기준), 그리고 전세가율을 지표로 볼 수 있고, 최근 5년의 거래량과 거래 금액 변화 트렌드를 그래프로 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평수별 거래량과 신축과 구축의 비율도 원형 그래프로 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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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 도출 과정

저희는 구별 거래량 건수를 비교해보고 투자에 적합한 지역을 골라 추천했습니다. 서초구와 강남구, 그리고 송파구로는 안정적 투자처로 추천하고, 강동구, 노원구, 강서구는 전략적인 투자를 요구하는 지역으로 골랐습니다. 이런 식으로 저희는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맞춘 투자 분석을 하여 특정 수요가 있는 고객을 예시로 삼아 서울시의 안정적인 투자처 혹은 거주지를 추천하는 형식으로 발표를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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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및 배울 점

저희는 이토록 많은 워크시트와 스토리보드를 짜서 대시보드에 다양한 정보를 넣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룹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넣어 보고 싶은 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보고 아낌없는 피드백과 그 이유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할 수 있어서였던 것 같아요. 리더를 맡아주신 분께서 생각이 나는 부분이 있다면 숨기고만 있지 말고 서로 아낌없이 공유하자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 부분이 생산적인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6개년 매매 트렌드" Tableau Public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