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부트캠프] 패스트캠퍼스 데이터 분석 부트캠프 과정 종료 회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2024년 8월 19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패스트캠퍼스에서 진행했던 데이터 분석 부트캠프 16기 과정에 대한 전체적인 회고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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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 통계수학

처음에는 통계수학은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하지만 기본적인 엑셀의 사용법은 다들 알고 있을꺼라 생각했어요. 저는 컴활 1급을 오래 준비했어서 엑셀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공부를 굳이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나니 제가 알던 엑셀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자동화, 데이터 처리, 피벗 테이블 등을 다루면서 제가 수동으로 처리했던 많은 작업이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데이터를 다루는 기본기를 다지기에 좋은 시간이었고, 결국 데이터 분석에서도 엑셀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다시금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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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저는 파이썬을 개발로만 배우는 언어라고만 생각했지 데이터분석을 위해 배우는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직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파이썬 문법은 기억하고 있었지만, 당시에는 NumPy나 Pandas등의 라이브러리를 쓰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데이터 분석에 쓰이는 라이브러리 활용법과 대량의 데이터를 한번에 다루는 방법에 대해 잘 알게 되었어요.

강사님의 열정적인 강의 덕분에 파이썬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이 얼마나 강력한지 직접 체감할 수 있었어요. 기초 문법부터 데이터 처리, 시각화, 자동화까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익숙해질수록 정말 유용한 도구라는 걸 알게 됐어요.

파이썬의 Pandas를 활용한 코호트 분석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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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SQL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배우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낀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 SQL이 필수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활용하는 건 또 다른 이야기였어요.

쿼리 작성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렸고, 특히 복잡한 JOIN과 서브쿼리는 이해하는 데 많은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지고 나니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성취감이 컸어요. 만약 부트캠프를 준비하는 분이라면, 미리 SQL 기초를 익혀 두는 걸 추천합니다.

SQL 수업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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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로

태블로는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데이터 시각화 도구 중 가장 직관적이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데 강력한 도구라는 걸 실감했어요.

특히,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쉽게 시각화를 만들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았습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태블로를 활용하면서 데이터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경험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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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수업 - 생성형 AI 활용

3일간 진행되었던 생성형 AI 활용 수업은 처음 수업 제목만 봤을 때 굳이 배울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배우다 보니 어떤 상황에서 어떤 AI 툴을 활용하냐에 따라 생산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배웠던 툴은 Napkin, Mermaid, Excalidraw, Gamma 등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활용해 발표 문서를 만들 때 Pandas나 엑셀을 사용하는 방법 외에도 다량의 데이터를 그래프로 쉽게 시각화하는 방법을 터득했어요. 

BeautifulSoup를 이용해 예스24의 검색 결과를 스크래핑(크롤링)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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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부트캠프를 수강하면서 데이터 분석의 전반적인 흐름을 익힐 수 있었고,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많은 스킬을 배웠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만큼 배우는 과정에서 많은 성장이 있었어요.

앞으로 데이터 분석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실무 경험을 쌓으며 이 배움을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부트캠프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회고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데이터 분석가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